하나이룸교회입니다.

​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노력, 자신의 열심, 자신의 힘으로 얻는 만족과 성취로 자기의에 빠지거나, 온전히 살지 못한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 쉽습니다. 모두 예수님이 행하신 사랑의 복음 위에 서 있지 못하고, 자기 행위 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. 기쁨의 신앙생활은 오직 복음 안에서만 가능합니다.

그리스도인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하나로 존재하듯이, 한 몸으로 부름받았습니다.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의 복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긍휼히 여길 수 있을 때, 비로소 공동체로 함께 지어져 갈 수 있습니다.

예수님의 적극적인 이웃사랑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던 것처럼, 우리가 보냄받은 가정, 직장, 지역에서 적극적인 이웃사랑으로 살아가려 합니다. 가장 가까운 이웃, 가장 가까운 지역, 동네에 하나님의 사랑의 일하심이 나타나길 기도합니다.